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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겨울철 도로결빙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기사입력 2019.12.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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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도로결빙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블랙아이스(도로 표면에 생긴 얇은 빙판)로 인한 교통사고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어 문경시는 겨울철 도로결빙 교통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사고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문경시는 문경경찰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조해 관내 상습결빙지역을 조사, 24개소에 상습결빙지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하여 운전자들의 경각심 고취 및 서행운전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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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로 관내 주요 고갯길인 문경읍 비지재(팔영리~평천리구간), 문경읍 평천1~평천2리구간, 산북면 달고개구간에 강설 및 도로결빙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790백만원을 투입,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특히 문경읍 비지재구간은 겨울철이 되면 도로를 차단해 차량운행을 통제했으나, 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함에 따라 차량운행이 가능해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내지역 주요 결빙구간에 제설함 30개소를 설치했다. 제설함에는 염화칼슘을 담았으며, 이는 예고 없이 갑자기 내리는 눈을 대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해 부족한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의 매개체가 될 전망이.

     

     문경시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상습결빙지역에서는 운전자들이 평소 속력보다 20~50% 감속운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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