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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특별…

문경·보령·태백석탄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석탄을 주제로 공동 전시 개최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특별전 개막식 개최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25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경, 보령, 태백석탄박물관과 공동으로‘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동력이자 서민의 연료였던 석탄의 현대사를 돌아보고 남겨진 석탄산업유산을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해 나갈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전시에는 문경석탄박물관의《증산보국增産報國,석탄생산량을 늘려 나라에 보답한다》편액, 태백에서 채탄된《무연탄》괴탄석탄덩어리, 보령의 거대한 탄광 도구《착암기》등 문경·보령·태백 석탄박물관의 대표 자료와 ‘광부화가’로 불린 황재형 작가의 작품 등 13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전 석탄시대는 국립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이 만들어 낸 상생의 결실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문경·보령·태백석탄박물관은 2017년 주제총서 「석탄」발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2023년 문경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보령시, 태백시는‘공동기획전 개최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특별전 개최를 확정하였고 이후 1년간 공동으로 전시 기획과 준비 과정을 거쳐 드디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된다. ▲ 프롤로그 뜨겁고 강렬한 돌에서는 석탄의 형성부터 산업혁명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태백에서 채탄된 약 1미터 크기의《무연탄》과 수억 년 전 문경과 보령에 자생했던 식물 화석을 선보인다. ▲ 1부 석탄증산으로 경제부흥 이룩하자의 핵심은‘석탄증산’이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동력인 석탄의 생산량 증대라는 목표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엿볼 수 있으며 당시 자주 사용했던‘증산보국’은 이러한 시대를 상징하는 구호였다. ▲ 2부 싸이랭 들려온다 일터로 가자는 문경·보령·태백의 탄광에서 직접 사용한 탄광 작업 도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영상은 탄광 가장 깊숙한 막장의 현장으로 안내하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탄광 여성노동자나 광부의 도시락에 얽힌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다. ▲ 3부 아빠! 오늘도 무사히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탄광마을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항상 산업재해의 환경에 노출된 ‘삶의 전쟁터’를 살아간 광부와 그 가족들의 독특한 생활 문화와 삶을 재구성하였고 탄광마을 어린이의 시각을 담은 동시를 3채널 영상으로도 선보인다. 마을의 풍경이나 광부 아버지의 삶, 어른들에게 들은 탄광의 모습을 솔직하고 담백한 어린이의 표현이 담긴 10편의 동시를 감상하면 탄광마을을 산책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 에필로그 그들을 기억하다는 먼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시행부터 폐광지역의 개발 지원 특별법 제정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폐광 이후 남겨진 석탄산업유산을 토대로 문화산업지역으로 변화한 세 지역의 사례도 소개한다. 전시는 계속해서 별도로 마련된 연탄 전시 공간에서 이어진다. 우리가 몰랐던 연탄의 숨겨진 비밀과 연탄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그리고 문경, 보령, 태백시의 석탄 문화 관광지도 소개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은 “석탄시대의 광부들은 무덥고 깜깜한 탄광 속에서 쉼 없이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뒷받침했다.”며 “우리에게 남겨진 석탄산업의 유산과 뜨거웠던 석탄시대의 기억은 미래 문화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5월 가정의 달’과 ‘여름방학’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석탄시대 특별전 관람과 석탄 문화 지역인 문경, 보령, 태백으로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문경시 신현국 시장은‘이번 전시를 통해 석탄의 역할과 광부들의 삶과 애환에 대해 기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문경석탄박물관 리모델링공사도 마무리되어 오는 5월 9일부터 재개관하는데 앞으로도 석탄산업유산을 잘 관리하고 보존해 후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새재 과거길 오르다 주막에서 …

문경새재 과거길 오르다 주막에서 쉬어가세요

문경시는 오는 4월 27일(토)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 일)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을 상설 운영한다. 문경새재 과거 급제길을 오르며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의 삶을 모티브로 주막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주막 체험행사는 작년 첫선을 보였으며, 총 50회를 운영하는 동안 매주 방문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새재 주막에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막 입구에 마련된 엽전 구입처에서 엽전을 환전(한 냥 1,000원)하여 원하는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떡메치기 체험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 음료와 지역 전통주, 커피 시음이 준비되어 있으며, ▲선비 옷과 짚신 신고 사진찍기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계절별 공간연출을 통해 여름철 호러주막, 가을철 달빛주막 등 다양한 컨셉으로 꾸며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SNS 업로드 이벤트와 현장 특별 이벤트를 통해 지역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이색 관광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쉬어가는 장소이자 색다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으니 일 년 내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며 “문경새재 주막이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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