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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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 문경서 개막‘2024 전국휠체어럭비 리그대회’ 개막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이 참가하여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 지역(거제, 인천, 청주, 무안)에서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 경기는 10월에 다시 문경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휠체어럭비는 휠체어농구, 아이스하키, 럭비의 경기 규칙을 바탕으로 탄생하여 각 팀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휠체어끼리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로 선수 여러분들께서는 부상 없이 그간 준비하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문경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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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 이소희 대표, 『매헌 윤봉길 농민상』 수상지역에서 청년여성농업CEO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담 이소희 대표가 지난 29일 충남 예산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매헌 윤봉길 농민상』을 수상하였다. 매헌 윤봉길 농민상은 독립운동가이자 농민운동가였던 윤봉길 의사의 “농업은 생명창고”사상을 계승하고자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이나 관련 기관 종사자에게 주어지는 권위있는 상이다. 시상식은 4.29 상해 의거 92주년 기념식 및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기념식과 함께 4월29일 충남 예산에서 진행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윤봉길 의사의 유해가 묻힌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를 답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소희 대표는 30대 중반의 젊은 여성 농업 CEO지만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대학 졸업 후 서울서 유치원 교사로 활동하다 2014년 부모님이 계신 농암면으로 귀농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WPL현장교육실습장 지정을 시작으로 6차 산업 인증,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농업인들과 동반성장을 위하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전통과자와 정과를 베이스로 한 한식 디저트와 명이나물을 이용한 소스를 개발하여 자체 브랜드인 “소담”으로 판매하여 연간 1억 원의 소득을 올려 여성농업인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 이 상의 의미를 항상 가슴에 새겨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 농업인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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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읍 제10기 도시재생대학 개강문경시는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5월 7일 저녁 7시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은읍 제10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가은읍 도시재생대학은 금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지역특화재생) 추진을 위해 다양한 연령, 계층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과정으로 도시재생대학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가은읍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5월 7일에 개강하여 6월 25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10기 도시재생대학의 프로그램 일정 및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임성호 박사님의 특별강연을 하였다. 개강식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 및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참석한 윤효근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성공적인 가은읍 공모사업을 위해 중간지원 조직으로서 문경시와 주민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으며, 유한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가은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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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구 마을지도 설치문경시는 지난 3일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구 산북 김용·거산·가좌지구 마을회관에 마을지도를 설치하였다. 문경시는 지난해 산북면 김용·거산·가좌리 일원에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하여 GPS측량, 드론촬영 등 최신 측량기법으로 측량을 하였고, 토지소유자와 경계협의를 거쳐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지난주 각 마을회관에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지적경계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마을지도를 설치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마을지도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지적도와 사업시작 시 촬영된 드론촬영영상 및 위성지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마을주민들의 호응이 좋으며, 반듯해진 지적도를 공개함으로써 추후 진행될 지적재조사사업의 홍보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동중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마을지도 제작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의 정형화, 맹지해소 및 토지 경계 분쟁해소를 위해 바뀐 지적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 모전지구, 흥덕 제2지구, 문경 마원지구 주민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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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업무협약 체결문경시는 5월 7일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ASTF) 카사이 타츠오 사무총장,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경북소프트테니스협회,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등 대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아시아연맹 회원 25개국, 300여 명이 참가하게 될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2025년 10월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초·중·고 선수단 유망주 발굴·국가대표 선수 배출 실업팀까지 체계적 선수 육성 및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관광도시 문경을 알리고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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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무형유산(흑유자기,백자,청화백자) 공개행사 개최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내 도 무형유산 사기장 –흑유자기(전승교육사 천경희), 백자(보유자 김영식), 청화백자(보유자 김선식)의 공개행사가 개최되었다. 공개행사는 매년 한 차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천경희 전승교육사와, 김선식 보유자는 문경찻사발 축제장에서 문경새재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완성된 작품을 공개 전시하고, 전통도자기 발물레 시연과 아울러 도자기 빚기 체험으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하였다. 김영식 보유자는 망댕이 박물관(문경읍 관음길 212)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 경영학과 학생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설명과 더불어 백자 및 달항아리 제작과정을 보여주었다. 천경희 전승교육사는 故천한봉 사기장의 막내딸로 1992년부터 흑유자기 기법을 전수받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09년 현대미술대전에서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하여, 2018년도에 경상북도 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선정되었다. 김선식 사기장은 조선시대 문경 관음리 도요의 맥을 잇고 있는 도자기 가문의 8대 후손이며 2019년도에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청화백자)으로 지정되어 2022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명사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현재 찻사발축제추진 위원장으로 도자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부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영식 보유자 또한 조선 백자 종가의 명맥을 8대째 이어오고 있으며, 1989년 가업을 계승한 이래 문경 백자가 가지고 있는 한국적 우아함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여 2009년 현대미술대전 공예부문 최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하고, 2017년도에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도 무형유산 사기장들은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개행사를 문경찻사발축제 기간에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도자기 제작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하고, 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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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월 70만 원으로 상향 시행(6월1일부터)문경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경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시행한다. 문경사랑상품권은 올해 550억 원을 발행하여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10% 할인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163억 원을 판매하여 자금 역외 유출 방지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경제 부담까지 덜어주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류형 문경사랑상품권은 농·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및 카드형 문경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리케이션으로 구매하여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등 문경시 관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과 지역상권을 이어주는 문경사랑상품권을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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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초등학교, 유관기관과 연계한 ‘후백제 견훤대왕의 길, 백리를 가다문경시 산양면 소재 아리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향)가 올해 5월4일 ~ 6일 2박3일간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함께 문경지역 출신의 왕인 후백제 견훤대왕의 길 문경구간 40km를 도보 순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마을과 유관기관(문경YMCA)이 연계한 돌봄체계 구축과 함께 우리 지역을 바로 알고 알리는 데 그 의미가 있다. 2020년에는 영남대로 선비과거길 문경구간 30km, 2021년에는 고려 공민왕 몽진길 문경구간 45km, 2022년에는 신라 마의태자 금강산길 문경구간 45km, 작년 2023년에든 지역 의병대장인 운강 이강년 의병진군로 문경구간 100km 중 45km를 각각 도보 순례하였다. 이번 5회차에 접어든 역사 속의 고갯길 도보순례에 참가한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은 지난 5월4일(토) 산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정식을 가졌으며, 가은 아자개장터에서 내빈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아자개장터를 출발해 견훤교, 금하굴(숭위전), 성저리, 더대마을, 배너머고개(성재산-견훤산성), 종곡리, 말바위, 궁터, 북실고개, 삼화실, 청화마을, 비티재, 광정, 병천교, 화북교차로를 거쳐 5월 6일(월)에 늘재까지 백리길을 도견훤대왕을 기리며 순례를 진행하였다. 이번 도보 순례에 참여한 센터 A양은 “어제(5월5일) 하루 종일 비가오는 가운데 17km 길을 걷다보니 많이 힘들었고, 특히 비티재를 넘어가는 가운데 얼굴에 떨어지는 물기가 빗물인지 눈물인지 헛갈리기도 했지만 후백제를 일으켜 다시 우리 한반도를 통일하고자 염원하다 실패로 머문 견훤대왕의 그 아픈 삶을 잠시라도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오미향 센터장은 “이번 도보순례를 통해 아이들에게 짧은 기간이지만 백성을 무시한 귀족들의 부패한 정치에 대항하며 백성을 구하기 위해 새로운 나라를 세워 통일 대업을 꿈꾸었던 우리 지역 출신의 왕인 ‘견훤’에 대해 알 수 있고, 그 견훤의 유적지를 연결한 백리길 도보순례를 진행함에 대해 큰 의미가 있었다”며 “구간 구간 마다 힘들었지만 40km 백리길 도보 순례 과정에서 지역출신 왕에 대한 공부도 하면서, 자기극복의 도전을 또 한 번 이뤄낸 아이들이 나름대로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은 것 같아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번 견훤대왕의 길 문경구간 도보순례는 오석윤(구곡원림보존회 회장)의 전체 진행을 맡고, 문경YMCA 그리고 아리솔지역아동센터의 3단체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경지역 출신 인물(임금)의 역사 이해와 문경사랑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준비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대신해 가은(김학국), 농암(신동진), 산양(홍종철)면장과 황재용 시의회의장, 박영서 경상북도의회부의장, 고상범의원, 김경환의원, 남기호의원을 비롯 김영배 산양중학교교장, 이병규 산양초등학교교장 등 내빈들이 출정식과 순례 곳곳으로 찾아와 아이들에게 간식을 전하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다. 무엇보다 출발 당일 아자개장터에서 농암 궁터까지 하루종일 사십리코스 전체를 아이들과 순례를 함께 한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장의 지역사랑과, 청소년사랑에, 참여한 친구들 모두 감사하였으며, 특히 아이들 한 명 한 명 손잡고 이끌어 주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함께하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호흡을 함께 해 준 그 사랑에 참가한 모두가 고마움을 전하였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박민철 문경YMCA이사장의 격려와, 간식을 제공해 주신 이효진동문경조합장,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마을회관을 기꺼이 제공해 주신 신동철 민지2리이장님과, 강시순 상비치노인회장님, 2박3일 숙소를 제공해주신 신필균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가은, 화북 구간의 읍면소재지를 순례할 때는 문경경찰서와 상주경찰서 소속 파출소에서 안전하게 순찰차로 복잡하고 위험한 구간을 인솔해 줬으며. 견훤대왕을 비롯한 각 유적지에 대한 해설은 오석윤회장(구곡원림보존회)이 도움을 주었으며, 이번 후백제의 왕 견훤대왕의 길 문경구간 백리길 순례길 총괄 진행 및 안내는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이 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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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성황리 종료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의 MVP는 충남 아산의 조인순(여.59)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4일 문경시 창리장변길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조 선수는 본선에서 110타를 기록해 남녀 통틀어 가장 좋은 점수를 적어내 영광의 최우수선수에 뽑혀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1위에는 충남의 이석기씨, 여자 1위에는 광주의 정옥분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지난 달 30일부터 열린 이 대회는 예선전은 모두 864명이 남녀 각각 4그룹으로 나눠 27홀씩 경기를 해 상위 57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3~4일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고의 명품 대회를 추구하는 이 대회는 최우수선수인 MVP 1천만 원 외에도 남녀 각 1위는 500만 원, 2위와 3위는 300만 원과 2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많은 상금이 주어졌다. 스포츠와 관광도시인 문경은 문경새재 등 전국적인 관광지와 명승이 곳곳에 있고 약돌돼지와 사과, 오미자 등 먹거리도 풍부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문경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찻사발축제 기간 중 개최되어 제주와 수도권 등 먼 곳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은 며칠씩 숙박을 하면서 연습도 하고 문경새재 곳곳을 둘러보며 축제를 즐기는 등 문경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전광판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경기 성적으로 알려주기도 했다. 김석일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더 꼼꼼하고 알차게 대회를 마련하겠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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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경찻사발축제」28만여 명이 축제장 찾으며 폐막지난달 27일 개막한 문경찻사발축제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성공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28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새롭고 달라진 구성을 만끽하며 흥겨운 축제에 즐겁게 참여했다. 2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에서 더 나아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축제의 변화와 도약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특히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국제적인 작가의 작품 전시·다채로운 체험행사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까지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다양한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 첫 주말 포함 5일간 누적 13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분위기 고조 첫 주말에는 성대한 개막식과 드넓은 1관문 앞에서 펼쳐진 친환경 캠핑체험, 커피사발 이벤트와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의 공개 시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어지는 축제기간에는 읍면동 시민의 날이 시작되며 관내 지역별로 신명나는 공연과 무대가 광화문 주무대를 가득 채우며 누적 13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특별이벤트‘한복패션쇼’ 축제의 반환점을 지난 3일에는 축제의 부대프로그램으로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한복패션쇼가 열리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식전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장인이 이끄는 줄타기 한판으로 문화의 거리를 가득 채운 시민들은 이어지는 오방색의 전통한복과 태극기한복이 어우러진 패션쇼를 관람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패션쇼 모델들이 문화의 거리를 가로지르며 진행한 퍼레이드는 이 날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 꽃과 도자기, 그리고 차의 향연‘다화경연대회’ 축제를 마무리하는 첫 주말 일정으로 4일에 열린‘제2회 다화경연대회’에서는 수준 높은 작품 경연과 섬세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경북 상주 출신의 박혜경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꽃과 문경도자기 그리고 차의 조화로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경연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특별한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축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문경찻사발축제의 정체성을 잇는‘전국발물레경진대회’ 5일에 열린 전국발물레경진대회는 문경이 전통도예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전통 발물레를 이용해 작품을 창작했던 선조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축제기간 중 매년 특별히 개최하는 대회이다. 전국에서 21명의 일반인 및 도예 전공학생들이 참여해 찻사발 3점과 항아리 1점씩을 90분동안 전통발물레로 빚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문경 도자기 명장인 김억주 심사위원장과 문경 도예작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의영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알찬 라인업으로 마무리된 폐막 행사와 황금 찻잔&다완 추첨 축제 폐막날인 6일에는 가은지역아동센터 난타팀, 하랑, 윤윤서, 통일 메아리 악단이 공연에 참여하며 축제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가은지역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로 구성된 난타팀은 경쾌한 음악에 맞춘 숙련된 북 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최근 참여한 트로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꿈나무로 미래가 밝은 윤윤서양은 노련해진 마이크 멘트와 더 성숙한 실력을 보여줬다. 폐막 공연에 이어 진행된 천만원 상당의 황금 찻잔&다완 추첨에는 각각 문경과 제천의 관광객이 추첨되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부터 전통찻사발에서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통해 변화를 시도해왔고, 올해는 커피사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 도예 산업의 부흥과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축제 기간 중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축제장을 꾸며 내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찻사발축제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도 더 새롭고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다음 달 중으로 이번 2024 문경찻사발축제의 평가보고서를 발표하는 보고회를 개최하여 축제의 철저한 피드백을 거쳐 더 나은 내년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