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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편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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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엄마가 편한 밥상

문경 로컬푸드 주민조직을 만드는 첫 모임


두리반 처럼 둥글게 둘러앉아 요리교실을 진행.jpg

문경 로컬푸드 지역확산과 주민조직을 만드는 첫 모임으로 ‘엄마가 편한 밥상 요리교실’을 9월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7시까지 잿골 새뜰마루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이돌봄과 식사준비까지 쉼 없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받는 육아맘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쉼을 제공하기 위해 문경지역 내 육아맘 및 아이들 25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육을 개강하였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박달나무메이커팜 그루경영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쌀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주재료로 활용해서 제철재료를 바탕으로 지역 내 먹거리 생산에서 소비까지 하나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루경영체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소득증대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로 소득을 증대 시키고, 나아가 산림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추후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형태를 지향하는 경영체이다.

 

특히, 부모와 아이들에게 로컬푸드의 핵심가치를 알려주고, 직접 자신이 요리해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음으로 음식의 대한 중요성과 반찬투정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도시재생에서 왜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하는 요리교실을 열었을까? 문경은 생산과 소비가 하나로 연결된 도시다. 여러분들의 똑똑한 소비가 지역 농가를 살리고,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간다. 엄마가 편한 밥상에서 시작해서 문경 로컬푸드 운동인 문경두리반 활동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민거점시설인 미로타운의 활용과 주민자체활동을 강조했다. 

최호준 문경두리반협동조합 준비위원회 TF팀장은 “()나하나예식장에 미로타운이라는 거점시설이 지어지고, 이 시설에서 취약계층 도시락배달사업인 광부의 도시락과 지역농산물 순환경제시스템구축 즉, 동네먹거리를 통한 지역농산물 구매운동사업이 세팅되고 있다.

그래서 '문경두리반'이라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두리반은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이다. 이름처럼 문경에 사는 우리 여럿이 함께 어울려 먹는 밥상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지역 사람들이 우선 소비하는 아름다운 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제대로 알고 먹고 소비하는 문화그래서 음식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맛과 멋이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요리강좌를 진행한 김미영 박달나무메이커팜 회원은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밥상이 곧 엄마가 편한 밥상이다. 너무 즐겁고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강의를 진행하길 참 잘했다며 땀이 범벅이 될 만큼 힘들었지만 뿌뜻함을 웃음으로 나타냈다.

 

바른 먹거리 교육을 진행한 박준형 그루매니저는 밀의 소비가 늘고 있지만 국산밀은 채 1%도 생산되지 않는다. 반면 쌀은 소비가 되지 않아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다. 조상 때부터 쌀을 먹었던 우리 몸은 쌀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지만, 밀은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쌀 소비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서는 우리쌀 소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적지 않은 음식들 정성스레 손질부터 체험까지 넘넘 감사드려용~귀한시간 마련해주셔서 거듭 감사합니다”, “아이가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먹으니 너무 즐겁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라며 요리교실에 참가소감을 밝혔다.

 

김미숙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점촌1~2동 현장지원센터장은 여러분들의 큰 관심으로 신청접수가 조기마감 되었다. 내년에도 로컬푸드 협동조합설립교육’, ‘아빠와 함께 하는 밥상’, ‘가족 어울림밥상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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